전국시대(戰國時代,BC 403~221)
BC 403(또는 475)년부터 진나라가 통일 할 때 까지의 시기. 이 시기를 다룬 역사서 '전국책(戰國策)'에서 따와 전국시대라 불린다.
춘추 시대를 거치며 정립된 제후국들이 패권을 다툰 시기.
춘추 시대의 작은 소국들은 서로 정벌하며 몇개의 나라로 정립되었다.
초기에는 위나라가 패권을 그뒤 제나라가 패권을 가져갔으나 연과 진이 강성해지며 7개국이 패권을 다투는 형태로 발전.
7개국은 전국칠웅이라 불리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진나라가 모든 국가를 제압 중국 최초의 통일 제국을 수립하게 된다.
이 시기 정치,군사가 분리되고 군주에 의해서 책임자가 임명되었고 봉건제에서 군현제로 정착된다.
정치,군사적 혼란 가운데에도 사상과 문화가 꽃을 피웠고. 천문,역법,수리,토목,건축,공예에서도 전례 없는 발전을 보였다.
춘추시대부터 발전한 철기의 여파가 큰 파급 효과를 줬다고 한다.
BC 403년 진(晉)나라의 세족(世族) 위(魏),한(韓),조(趙)씨가 진나라의 영토를 나눠 각각의 국가를 세움.
주왕실에 공인을 받았으나 실질적으로 이때 완전히 봉건제도가 붕괴되었고 주왕조 권위가 떨어진 것으로 본다.
각 국은 자신이 왕임을 자임하였다.
BC 340년 전국 초기부터 강성했던 위나라가 진의 공격으로 도읍을 옮김.
BC 318년 초나라가 날로 강대해지는 진나라를 견제하고자 진나라 동쪽의 위,조,한,연,제등과 동맹하는 합종책(合從策,또는 합종설)을 펴자
이에 진나라는 각국과 따로따로 동맹을 맺는 연횡책(連橫策,또는 연횡설)로 맞대응해 초나라의 의도를 무력화시키고 동맹과 침략을 통해 우위를 유지한다.
BC 260년 장평(長平) 싸움으로 조나라에 대해 승리한 뒤 초,조,한,위 연합 역시 물쳤다.
BC 223년 진이 초나라를 꺾음.
BC 221년 진나라 전국을 통일.
춘추시대에는 나라의 제사를 끊으면 나라의 조상으로부터 저주받는다고 하는 생각때문에 나라를 점령해도 완전하게 멸하는 일은 많지 않았다.
멸망해도 부흥하는 일이 흔했다. 하지만 전국시대에서는 한번 전쟁에 지는 일은 나라의 멸망에 직접 연결되었다고 한다.
합종연횡(合從連衡)
소진의 합종설과 장의의 연횡설을 아울러 이르는 말
전국 칠웅(戰國七雄) - 중국 전국 시대의 일곱 제후
진(秦),초(楚),연(燕)의 3개 강대국과 한(韓),위(魏),조(趙),제(齊:田齊)의 4개 신흥국으로 구성되었다.
- 한,위,조는 진(晉)나라의 3가문이 주(周)나라 왕실로부터 정식 제후로 공인3등분 되어 세워진 나라
- 제 나라 역시 그동안 제위에 올랐던 강씨가 아닌 전씨가 기득권을 잡았다.
제자백가(諸子百家)
춘추 전국 시대의 여러 학파. 사상가들의 교단과 저작물의 총칭.
- 인물 : 공자(孔子), 관자(管子), 노자(老子), 맹자(孟子), 장자(莊子), 묵자(墨子), 열자(列子), 한비자(韓非子), 윤문자(尹文子), 손자(孫子), 오자(吳子), 귀곡자(鬼谷子),순자(荀子)
- 학파 : 유가(儒家), 도가(道家), 묵가(墨家), 법가(法家), 명가(名家), 병가(兵家), 종횡가(縱橫家), 음양가(陰陽家)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