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29.

십자군 전쟁

십자군(crusade) 전쟁 

십자군 원정, 십자군 운동등으로도 불림.

 

 1096년부터 13세기 후반까지 유럽의 그리스도교 중심의 군대가 예루살렘 및 팔레스타인의 성지 탈환/성지 수호을 목적으로 행한 전쟁. 서양의 시각으로는 성전이었으나 그에 맞서는 무슬림들에게는 침략 전쟁이었다. 사자왕 리처드가 이끄는 3차 십자군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1096~1099 1차. 분열된 이슬람 패배. 십자군 예루살렘 점령. 십자군 국가들 세워짐.

  1147~1149 2차. 무슬림과 그리스도인이 공존. 이슬람의 반격으로 2차 원정군 패배.

  1189~1192 3차. 살라딘의 예루살렘 탈환 이 후. 리처드1세 중심. 살라딘과 휴전.

  1202~1204 4차. 베네치아의 농간에 의해 십자군이 콘스탄티노플 점령. 라틴제국 건국

  1217~1221 5차  이슬람 본거지인 이집트 공략 실패. 프레스터 존 전설 회자 됨.

  1228~1229 6차. 내란중인 이슬람과 협상으로 전투없이 예루살렘 통치권 이양 받음.

      - 1939년 맘루크 왕조가 예루살렘 점령. 몇몇 원정군이 있었으나 전투없이 회군.

  1248~1254 7차. 1244년 예루살렘 공격에 대한 원정. 실패.

  1270         8차. 7차를 이끌었던 루이 9세가 출병했으나 병사. 실패.

 

  1271~1291년 사이에 기독교 국가들은 대부분 함락당했다. 1291년에는 마지막 도시인 아크레가 함락되면서 십자군 전쟁은 실패로 마무리 된다. 이 후 15세기까지 십자군 원정은 있었던 듯하지만 예루살렘 탈환에 대한 것은 없는 듯하다.

 

 아랍 세계는 유럽인의 침략에 대응하기 보다는 내분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물론 십자군 역시 상륙과 함께 이국의 정취에 팔려 본분(?)을 소홀히 했으며 본래의 목적을 망각하고 약탈만을 일삼기도 했다. 십자군 도시는 생겼으나 이들도 유럽의 동료만을 위해 싸우거나 편의를 봐준것이 아니었으며 이해관계에 따라 아랍인들과도 동맹을 맺거나 서로 도움을 주고 받기도 했다.

 

 십자군 기사(crusaders,십자군 전사)들은 주로 십자가 기장을 달았다. 유명한 기사단들이 나왔는데 이런 기사단들에 의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으며 유럽사회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다양한 이야기들의 소재로 등장하기도 한다. 시대배경은 많은 소설에 차용되었으며 기사단에서 비밀결사로의 발전 혹은 그들이 숨겨놓은 보물이나 '성배'이야기까지 다양하게 확대 재생산되기도 한다.

 

* 1096 군중 십자군, 1207 알비 십자군, 어린이 십자군이야기도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함.

** 프레스터 존 : 머나먼 동방에 존재한다는 기독교왕국에서 프레스터 존이라는 인물이 대규모 원군을 이끌고 십자군을 도우러 온다는 소문. 하나의 전설로 굳어져 십자군 사이에 퍼진것으로 보인다. 학자들은 이것이 '몽골'의 칭기즈칸과 그의 부대를 말한다고 한다.

 

참고용 서적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시오노 나나미의 '바다의 도시이야기'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관련 추천 게임

  어쌔신 크리드(Assassin Creed)

 

:: 위키-십자군 전쟁 ::

2009. 9. 27.

[개념] 세기,기원전,서기

[1] 세기, 센츄리

세기(世紀)는 100년 단위로 기간을 나누는 것을 말한다.

보통 century의 약자로 C를 붙이기도 한다.

예 : 14세기 = 14c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2009년은 21세기.

간단하게 생각하자면 2000을 100으로 나눈다음 1을 더한 수로 인식하면 된다.

(2001년~2100년까지를 말한다. 정확하게는 2000년은 21세기가아닌 20세기)

예 : 14c = 1301~1400

 

기원전 240년이라면 BC 3세기에 해당한다.

즉 BC 300~BC 201 이 사이를 기원전 3세기로 칭한다.

 

[2] 기원전과 기원후

기원전 BC = B.C(before Christ) =  BCE(before Common Era)
기원후 AD = A.D(Anno Domini) =  CE(Common Era)

서력 기원(西曆紀元), 약칭 서기, 뒤의 BCD,CE는 종교적인 의미를 제외한 방식.
  BC와 AD는 예수 탄생을 기점으로 하고 있다. 525년 부활절의 정확한 계산법을 알고 싶었던 교황 성 요한네스 1세의 요청으로 디오니시우스 엑시구스에 의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 후 예수의 탄생년도는 BC 4년경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 기원력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BC 1년 이후에는 AD 1년이 따라오며 0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제작할 당시 서구에 0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BC2~AD1까지의 기간을 구한다면 1 - (-2+1) = 2.

 

우리는 쉽게 BC 300 ~ AD 300 식으로 사용한다.

(일부 책에서는 전 300 ~ (후) 300 식으로 기술되기도 한다)

서양등에서는 300 bc ~ 300 ad 로 사용한다.

기원전 끼리의 기간은 bc 하나만 쓰고 생략하기도 한다.

예) 300~400 bc = BC 300 ~ 400 = 전 300 ~ 400

 

기타 )--------------------------------------------------------------------

 서력은 율리우스력(Julius,구력,BC 46년.카이사르)과 그레고리력(Gregory,신력,1582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이 있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쓰는 것은 그레고리력이다.

 율리우스력은 카이사르 시기(BC 102~44) 이집트의 태양력을 들여와 채용했으며 1582년 로마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1502~1585)가 개량해 지금에 이른다.

 

(태)양력 = 그레고리력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을 1년으로 정한 역법. 계절이 바뀌는 주기를 근거로 하여 만든 것으로, 1년을 365일, 4년마다 윤년을 두어 366일로 하고, 100년마다 윤년을 1회 줄여 400년에 윤년을 97회로 정하였다.


(태)음력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을 기준으로 만든 역법. 1년을 열두 달로 하고, 열두 달은 29일의 작은달과 30일의 큰달로 만들었다. 회귀년에 관계없이 30년에 11일의 윤일을 두었다.

우리나라는 1896년까지 음력(태음태양력)을 사용했다.

 

다년호(또는 연호)란 임금/군주가 즉위한 해부터 붙이던 칭호다.

 

단군기원력

 우리나라의 경우, 단기(檀紀,=2009년 현재 단기 4342년)를 쓰고있으며 고대에는 각각 연호를 사용했었다.1896년 그레고리력을 도입하면서 현재에 이른다.

(단기 계산 : 서력 기원 + 2333년)

 

불교에도 불기라는 것을 쓰는데 계통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일본은 1873년 서력을 들여왔으나 오늘날까지도 주로 연호(와레키(和暦))를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헤이세이 21년이다.